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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꿈의 무대' 막 올랐다…카리스마 '여전'

<앵커>

대표적 국민가수 패티김 씨가 음악인생 반세기를 기념하며 마련한 특별공연이 어제(30일) 막을 올렸습니다.

최효안 기자가 열정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콘서트 시작 1시간 전임에도 이미 북적이는 공연장 로비.

패티 김 씨가 음악인생의 정수를 보여줄 거란 기대에 오랜 팬들은 한껏 들뜬 표정입니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

[패티김/가수 : 굉장히 초조하고 걱정. 그러나 잘될 겁니다. 또 저희 팬들이 꾸준히 정말 마음 변하지 않고, 항상 제 옆에 계시니까...]

드디어 막이 오르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패티김 씨.

칠십을 넘긴 나이가 무색하게 화려한 외모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합니다.

때론 우아한 여신처럼 때론 열정의 댄서같은...

노래 가사와 분위기에 정확히 일치되는 감정표현은 최고의 국민가수임을 실감케 합니다.

[권영이/부천 상동 : 오늘 공연 너무 멋있었어요. 박수를 너무 쳤더니 손이 아플 지경. 너무 좋아서 친구들하고 저렇게 멋있게 나이 들자고 약속했어요.]

어제(30일) 개막된 패티김씨의 데뷔 반세기 기념공연은 전국과 해외를 돌며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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