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7시 반쯤 대전역에서 서울에서 출발해 동대구로 가던 KTX 열차에 이상이 생겨 승객 2백여 명이 비상대기차량으로 환승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환승 과정에서 35분가량 열차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조사 결과, 열차 바퀴 부분의 동력전달장치가 과열되면서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겐 운임 일부를 환불하고, 이상 차량을 수색역 차량관리단 검수기지로 보내 정밀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역서 KTX 열차 이상 발견…승객 환승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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