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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대운하 무리한 추진은 민주주의 후퇴"

<8뉴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지하 시인 등 시민사회 각계 인사 70명은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선언에서 대운하 건설은 일단 시작되면 치명적인 문제점이 확인되더라도 돌이키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무리한 추진은 첨예한 사회갈등을 일으켜 민주주의 후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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