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27일 새 정부의 지난 대선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관련해 "지금 보완작업이 진행 중이며 한두달 뒤 보완되면 다시 국민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정책위의장은 27일 오후 한나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운하 공약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만든 것으로 사실 좀 어설프다 보니 공격을 많이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어 "진행 중인 보완작업에는 외부 전문가들까지 참여하고 있다"면서, "보완작업이 완료된 뒤 국민이 하지 말라고 하면 못하는 것이고 국민이 수긍하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