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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악의 폭설' 24명 사망…추가 폭설 예보

중국에 몰아닥친 50여년 만의 최악의 폭설로 8천만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후난과 후베이, 장쑤성 등 14개 성에서 폭설로 인해 24명이 숨지고 이재민 7천786만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작지 훼손과 가옥 붕괴로 직접적인 재산피해만 우리 돈으로 2조 8천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와 철도가 마비되고 상당수 공항마저 폐쇄돼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가 폭설이 예보돼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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