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3일 오후 한국노총을 방문해 이용득 한노총 위원장과 산별 위원장 등 30여 명과 함께 노동계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 당선자는 간담회에서 노동계의 어려움과 각종 정책 제안을 경청한 뒤 노사 화합을 강조하면서 '경제살리기'에 노동계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정례 정책협의회 구성안을 제안하면서 비정규직 대책 등 대선 당시 맺은 정책협약의 이행방안을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선자는 오는 29일에는 민주노총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