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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갇힌 출근길…호흡기 환자 조심하세요

<앵커>

사흘째 전국적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큰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서울 대방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이상엽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 있습니다.) 네, 오늘(8일)도 안개가 많이 끼었습니까?

<기자>

네, 이곳 대방역은 안개가 자욱히 깔려 있어 사방이 온통 뿌연 모습입니다.

어젯밤부터 안개가 다시 짙게 끼기 시작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을 덮고 있는데요.
현재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도 시야를 가린 자욱한 안개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산과 수원, 춘천과 청주 등 내륙지방 곳곳에서는 20~30m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인천과 김포,군산, 청주, 무안과 광주 공항에는 저시정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은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도 입방미터당 150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3배나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안개가 오늘 아침을 고비로 낮부터는 점차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낮동안에는 미세먼지가 늘어나면서 연무현상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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