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본섬인 자바섬에서 지난달 25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솔로강이 범람하면서 많은 지역이 침수됐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13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6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와 철도가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보건부 재난센터의 루스탐 파카야 국장은 홍수가 동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등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피해지역으로 식량과 의약품, 그리고 의료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