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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또각또각' 남자도 하이힐 신는다

키 높이의 주요고객, 직장인 이민규 씨!

작은 키의 열등감을 6㎝의 높은 굽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사 모은 키높이 구두는 모두 7켤레.

[이민규/직장인 : 처음에는 작은 키를 보완하려고 신었는데….]

예전에는 굽 속을 높게해 겉으로 표가 나지 않는 키 높이 구두가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런데 키 높이 구두가 과감히 속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남성용 하이힐이라고 불릴 만큼 굽이 최고 7㎝에 이릅니다.

또 남성 구두에서 잘 쓰지 않는 악어가죽 소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유행을 선도하는 연예인들이 신고 나와 시선을 끌었지만 이제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낯설지 않습니다.

[신성욱/망원동 : 요즘 트랜드가 남자들도 높은 하이힐을 신는 추세니까 이런 걸 신는다고 해서 단지 키 커보이는게 아니라 옷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할 수 있어서 자주 찾는것 같아요.]

남성용하이힐을 주문제작해주는 인터넷 쇼핑몰은 지금 주문해도 다음달 말에나 물건을 받을 있을 만큼 주문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박재섭/맞춤 신발 관계자 : 작년에 비해서 두 배이상 매출이 올랐습니다.]

남성의 여성화를 나타내는 남성용 하이힐.

일부 패션 리더들의 일탈에 그칠지 아니면 누구나 한 켤레 쯤 갖는 인기를 얻을 지 아직은 두고 볼 일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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