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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김처선의 뇌구조 살짝 들여다보니…

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손재성 연출)의 주인공 김처선(오만석)의 뇌구조가 공개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왕과 나' 갤러리에서 자신을 '만돌린'이라 밝힌 열혈네티즌이 김처선의 뇌구조를 자세하게 분석해 다른 네티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모두 13개의 항목에 이르는 김처선의 뇌 한 가운데에는 자신을 내시로 이끈 폐비윤씨 '소화아씨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소화아씨를 사랑하면 안 된다는 자괴감'도 엿보인다.

이와 함께 자신을 양아들로 삼고 내시로서의 본분을 지킬 수 있게 도와준 '아버지 조치겸을 믿는 마음'과 친구와도 같은 임금 '성종에 대한 우정과 충성심'도 자리를 잡고 있다.

'삼능삼무의 운명으로 만고의 충신이 될 자신의 앞날에 대한 예감'과 인생만사 일장춘몽으로 유명한 '약상약에 대한 푸근함', '할아버지 노내시에 대한 애처로움', 그리고 자신을 괴롭히는 '한수를 미워하는 마음'도 눈에 띈다.

또한, '어머니 월화를 걱정하는 마음'과 자신에게 홍시를 건네며 다가온 '홍비에 대한 두근거림', '성종을 질투하는 마음', 선왕의 독살과 관련해 '아버지 치겸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면 어쩌나하는 조바심' 등도 처선의 뇌구조에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왕과 나'에서 내시부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김처선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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