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동산따라잡기] 파주 신도시, 절반이 미달

연말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물량 가운데 최대 규모였던 파주 신도시가 1순위 청약에서 절반이 미달됐습니다.

어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파주신도시는 특별 공급분을 제외한 5027가구 가운데 45.4%인 2283 가구가 미달됐습니다.

그러나 6개 단지 별로 신청자가 크게 엇갈려 입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의선 운정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들에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반면 운정역과 거리가 있는 단지들은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운정역과 가까운 동문 굿모닝힐의 경우 615 가구 모집에 3423명이 신청해 평균 5.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특히 이 아파트 110제곱미터형은 9.2 대 1로 수도권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역시 운정역과 가까운 동양엔파트,월드메르디앙도 1.35대 1로 5개 타입 가운데 3개 타입이 마감됐습니다.

반면 삼부르네상스와 남양휴튼,두산 위브 등 4개 단지는 대부분 주택형이 모집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미달된 2283가구는 오늘 파주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2순위 신청을 받습니다.

파주 신도시가 1순위 청약에서 절반이 미달된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분양가가 훨씬 높은 인근 민간 택지들은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관/련/정/보

◆ [부동산따라잡기] 고급 주상 복합, 인기 '시들'

◆ [부동산따라잡기] 단국대 부지 분양가 내려갈까?

◆ [부동산따라잡기] 아파트 거래, 절반으로 '뚝'

◆ [부동산따라잡기] 잠잠하던 평창 땅값, 또 '들썩'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