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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여수세계박람회 '희망의 돛'을 올려라"

국민 5만여 명의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희망의 돛'.

희망의 돛은 오는 27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지가 결정될 프랑스 파리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온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강무현/해양수산부 장관 : 다소 저희들이 앞서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BI총회 투표가 비밀 투표로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고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여수엑스포가 결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세계 속에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드높일 절호의 기회, 여수세계박람회.

여수세계박람회는 생산유발 10조 원, 부가가치 4조 원, 고용유발 9만 명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와 남해안 일대를 국제해양관광도시로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는 모로코의 탕헤르,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도시와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치위원회는 가능한 모든 인력을 총동원, 마지막 유치 교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학근/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 홍보팀장 : 부동표 국가를 중심으로 유치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테마별 유치활동을 통해 마지막 유치활동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1997년부터 장장 10년을 열망해온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2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라는 외신뉴스가 전세계로 타전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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