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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수단 잃은 원주민들의 야생동물 사냥

밀림 깊은 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훈제한 고기를 어떻게 도시에 내다팔 수 있는 것일까?

거대한 원목을 실은 벌목 회사 트럭. 길 중간에 멈춰선 트럭에서 내려지는 건 다름아닌 죽은 야생 동물들이었다.

밀림속에서 도시로 나가는 벌목회사의 트럭은 어차피 가는 길이 같아 자연스레 밀렵한 고기의 운송수단이 되고 있었다.

트럭 운전사들은 배달료를 받거나 도시에 갖고 나가 더 큰 이문을 남겨 팔 수 있으니 대신 운반해주는 일을 마다할 리 없었다. 주민들도 쉽게 내다 팔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더 많은 동물을 사냥하게 되는 것이다.

동물을 사냥해서 먹는 사람들은 이전에도 있었다. 단지 변한 것은 도로, 공항 등의 기간 시설이 생기면서 이 고기들이 쉽게 도시의 상업시장으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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