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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표 '미스 사이공' 펼친다…역전 우승 도전

<앵커>

김연아 선수가 오늘(10일) 저녁 피겨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칩니다. 쇼트프로그램 3위의 열세를 딛고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하얼빈에서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선율에 맞춰 열정적인 안무를 펼쳐보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만큼 손 동작까지 세밀하게 점검했습니다.
최종 리허설을 만족스럽게 마친 김연아는 밝게 웃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는 이미 잊었습니다.

[브라이언 오셔 : 최종 리허설을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쇼트프로그램 때의 긴장도 사라지고 몸이 아주 가볍습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성적에 따라 참가선수 12명 가운데 끝에서 3번째로 연기를 펼칩니다.

일단 승부의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김연아 : 롱프로그램에서는 마지막 선수가 아니라서 좀 덜 긴장될 것 같고, 이제 자신감 있게 하고 싶어요.]

김연아의 기량은 참가선수중 단연 최고입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만 반복하지 않는다면 1위와 2.5점의 차이는 간단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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