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5일 금강산에서 일어난 다리 붕괴사고로 12월로 예정됐던 금강산 관광지구 합동점검을 다음달 초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부와 소방방재청, 국정원 등 정부 점검단 10여 명이 다음 달 초에 금강산을 방문해 안전과 위생, 보건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강산에서는 15일 오전 10시 쯤 구룡폭포 인근 철제 다리인 무용교가 무너져 내리면서 남측 관광객 20여명이 7m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