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처음으로 달 탐사 위성을 쏘아올렸습니다.
일본의 첫 달 탐사 위성 '가구야'는 14일 오전 10시 반 가고시마현 우주센터에서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가구야 위성은 앞으로 달의 고도 약 100km 상공을 선회하면서 14종류의 관측 기계를 이용해, 달의 기원과 진화 연구를 위한 자료를 모으고 미래의 달 이용에 필요한 관측을 하게 됩니다.
달 탐사는 아시아에서 일본과 중국, 인도가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도 각각 올해와 내년에 달 탐사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