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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비 오락가락'…폭염특보 해제

오늘 밤도 남부 중심으로 열대야…중부지방 내일 비온 후 갬

<8뉴스>

바람이 불고는 있지만 시원하기는커녕 눅눅하고 후텁지근한 느낌인데요.

오늘(21일) 합천의 낮기온은 36.4도까지 올라갔고요, 동해의 경우는 8월 하순으로서는 가장 뜨거운 날씨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비가 살짝 지나간 곳에서는 습도가 더 높아지면서 끈끈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밤에도 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더위가 잠깐 쉬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가 되겠습니다.

비구름은 지금 서해상에서부터 우리나라쪽으로 낮게 깔려있는 상태고요,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내일도 서울·경기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낮에 점차 개겠습니다. 

강원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늦게나 밤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도 곳곳에는 지금 강한 소나기가 지나가고 있는데요, 내일은 비가 내린 뒤 오후늦게 개겠습니다.

영남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지만, 내일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더위가 잠깐 주춤하겠습니다. 

호남의 기온도 오늘보다는 3-4도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레부터는 날이 다시 개면서 맑고 찜통같은 더위가 또다시 좀 더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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