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경차 만을 노려서 차량 안의 금품을 턴 혐의로 33살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논현동에서 30살 고 모 씨의 경차 문을 주방용 가위를 이용해 연 뒤, 차 안에 있던 현금과 네비게이션을 훔치는 등 지난 1년 동안 같은 수법으로 모두 95차례에 걸쳐 3천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경찰에서, "가위를 이용하면 시중에 있는 경차 문은 모두 손쉽게 열 수 있어서, 주로 경차만 노리고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