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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찰특공대원을 찾아라!"

<8뉴스>

<앵커>

경찰특공대,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셨을 텐데요. 오늘(20일) 전국의 경찰특공대원들이 모여 최고를 가리는 대회를 열었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테러범들을 진압합니다.

승객들을 인질로 잡은 항공기 납치범도 순식간에 제압당합니다.

이어서 펼쳐진 전술 평가에서는 특공대원들의 민첩함이 돋보입니다.

장애물 16개를 넘어 사격을 하고 인질을 구해내는 데는 4분이면 충분합니다.

모두 특전사, 해병대 출신으로 실력들이 수준급이어서 작은 실수에도 순위가 갈립니다.

[박재영/제주경찰특공대 순경 : 제주도 대표해서 온 만큼 꼭 1등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왔는데.. 다음엔 꼭 1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명이 한 조로 뛰는 단체전은 조직력이 생명입니다.

쏜살같이 내달려 건물을 타고 올라 인질범을 저격합니다.

30개의 표적을 쓰러뜨리고 3미터의 벽을 넘는 데까지 채 3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케네스 존슨/미 국방부 정보본부 한국지부장 : 특공대의 실력이 미국과 비교해도 비슷할만큼 훌륭합니다. 어떤 면은 미국 보다 훨씬 낫습니다.]

오늘 전술 평가대회에는 전국 경찰특공대원 3백50명 가운데 71명이 참가해 서울특공대 소속 조종화 경장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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