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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13 초기 조치 늦어져도 쌀 지원 그대로"

북한이 2.13 합의의 초기 조치, 북한 핵시설 폐쇄를 기한 내에 이행하느냐와 관계 없이, 우리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북한에 쌀을 그냥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2.13 합의의 초기 조치 이행 시한인 오는 14일까지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쇄와 IAEA 사찰단 수용 등 초기 조치를 이행하지 않더라도,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경추위에서 북한에 쌀 40만t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2.13 합의와 남북 관계를 병행 발전시켜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북한에 쌀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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