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국회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의원들에게 쌀을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관세 양허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24일밤 집무실에서 권오을, 홍문표, 최규성, 강기갑 의원 등 4명과 만나 농업의 민감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쌀은 양허 대상이 될 수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권오을 의원 등 4명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촉구한대로 한미 FTA 협상의 중단을 요구하고 농업의 민감성이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