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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스톤 헨지는 '축제의 장'?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유명한 영국 스톤 헨지 근처에서 스톤 헨지를 만든 사람들이나 축제 참가자들이 머문 것으로 보이는 마을이 발견되었습니다.

스톤 헨지와 같은 시기인 기원 전 2천 6백년 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더링턴 마을은 수 백 명이 살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 마을은 스톤 헨지가 대대적인 종교의식용 단지의 일부였다는 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여겨지는데요.

일상 생활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엄청난 양의 음식물 찌꺼기 흔적이 남아 있는 등 특이한 유적 구조가 이곳이 거대한 축제의 장이었음을 추측하게 합니다.

스톤 헨지는 장례 의식, 더링턴 마을은 축제와 삶의 무대였다는 게 발굴진의 추측입니다.

월드뱅크 총재 폴 울포위츠가 구멍난 양말을 신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울포위츠 총재는 지난 일요일 터키 서부에서 한 모스크를 방문했는데요.

모스크에 들어가기 위해 신발을 벗었을 때 신고 있던 구멍난 양말이 드러나 세계 은행 총재의 뜻밖의 검소하고 서민적인 모습이 외신을 탄 것입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간 터키 총리와 회동을 갖기 위해 터키를 방문한 울포위츠 총재는 논란이 되고 있는 터키의 유럽 연합 가입에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쿠바 국영 TV가 투병 중인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동영상을 방송했습니다.

지난 29일 녹화되었다는 이 화면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카스트로 병문안 장면도 담고 있는데요.

이 화면에서 두 발로 선 모습 등을 보여주는 카스트로는, 석 달 전 화면에서의 완연한 병색보다 체중도 늘어 보이고 정신도 또렷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 화면은 카스트로의 상태가 매우 위중하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공개되었는데, 과연 지난 29일 촬영된 게 맞는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오는 2020년이면 중국은 남성이 여성보다 3천만 명이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남아 선호 사상이 강한 중국에서 한 자녀 정책까지 강력하게 시행되면서 여아 낙태와 살해가 마구 자행돼 현재 도시는 남녀 아기 성비가 118대 100, 농촌은 130대 100에 이를 정도로 성비 불균형이 극심하다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남성들의 배우자 찾기가 이미 너무 어려워지고 있다며 결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직업을 바꾸는 등 고투하는 젊은 중국 총각들의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비 불균형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 방송은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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