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오는 7월 1일 종료되는 '신속무역협상권'을 갱신해달라고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신속무역협상권이 몇 달 후면 종료돼 진행중인 무역협상이 시간에 쫓기고 있음을 언급하며 신속무역협상권을 갱신해야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의회가 백악관의 이 요청을 받아들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시한도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속무역협상권이란 의회가 행정부에 무역 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을 부여한 뒤, 협상 합의문에 대해 수정없이 찬반 결정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