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사이 해맞이…어제처럼 '포근'

2007년 새해 첫 날인 오늘(1일) 구름 사이로 정해년 첫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국의 하늘이 흐려있어서 선명한 해돋이 감상은 어렵겠는데요, 잠시 뒤 서울에서는 7시 47분에 첫 해가 떠오르겠지만 잘 보이진 않겠고요, 포항에서는 7시 33분 등 일부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포근하겠고요, 전국의 하늘이 점차 흐려져서 밤 늦게 전남 서해안 지방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춥지 않은 날씨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0도, 청주, 대전, 춘천 영하 3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올랐고요, 남부 지방도 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선 구름이 전국의 하늘을 덮고 있는데요, 서해안 지방은 밤 늦게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전남 서해안 지방에 밤 늦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어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고요, 당분간은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 비나 눈이 또 한 차례 지나고 난 뒤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