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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화물선 전복, 4명 실종

휴일 사건·사고

<8뉴스>

<앵커>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전남 진도에서는 화물선이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0일) 오전 11시쯤 전남 진도 앞바다.

40톤급 화물선이 양식장 그물에 걸려 뒤집힌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급히 경비함과 구난헬기를 보내 구조에 나섰지만 선장 53살 정 모씨 등 선원 4명은 실종됐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옛 영동고속도로변.

40대 부부가 엽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남편 김 씨는 그제 41살 주 모씨를 살해한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부인 장 씨가 주 씨와 알고 지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 근처.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들이 받아 승용차 운전자 47살 강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위험 표지판 없이 갓길에 세워둔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년생 수컷 반달곰이 총에 맞아 숨져 있습니다.

이 반달곰은 어제 부산 기장군 사육장에서 탈출해 야산으로 달아났다가 사살됐습니다.

경찰과 전문엽사 20여 명은 키 120cm에 몸무게가 80kg이나 되는 반달곰이 민가에 피해를 끼칠까 우려해 20여 시간 수색 끝에 결국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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