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미국 오리건주의 최고봉인 후드산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됐던 뉴욕 거주 한인 혼혈인 변호사 제리 쿡 씨가 포함된 산악인 3명 가운데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리건주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후 3시쯤 산 정상 부근의 눈 덮인 동굴 안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대원들은 발견된 시신이 휴대전화로 가족들에게 조난 사실을 알렸던 켈리 제임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