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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서 첫 2관왕…마장마술 3회 연속 우승

<앵커>

효자종목 정구에서는 한국 첫 2관왕이 탄생했습니다. 승마 마장마술에서도 금메달의 마술을 부렸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선수끼리 결승전을 펼친 정구 혼합복식 결승전.

이미 단체전에서 금빛 소식을 전했던 김지은이 위휴환과 짝을 이뤄 김경련·유영동 조를 5대 2로 꺾었습니다.

김지은은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습니다.

[김지은/정구 국가대표 : 혼합복식도 결승까지 오를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거든요. 이를 계기로 삼아 단식과 복식에서도 최선을 다 해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말과 기수가 한 몸이 되어 연기를 펼치는 승마 마장마술.

서정균, 최준상, 신수진, 김동선이 팀을 이룬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3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서정균/승마 국가대표 : 개인전에서 10개 딴 것보다 항상 더 기쁩니다.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수준이이 다른 나라보다 앞서 있다는 표현이기 때문에.]

팀의 맏형 서정균은 아시안게임 통산 여섯 번째 금메달을 따내 한국선수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수영에서는 금메달은 없었지만, 값진 한국 신기록 3개가 작성됐습니다.

이지은이 여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에 그쳤지만 4년 묵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여자 접영 200m의 최혜라와 박태환 등이 포함된 남자 자유형 800m 계영팀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남자배드민턴은 말레이시아를 꺾고 결승에 올라 오늘(5일) 중국과 금메달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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