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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줄어서.." 교대 졸업해도 '좁은 문'

<8뉴스>

졸업만 하면 곧바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었던 교대생들.

하지는 이제는 옛말이 됐는데, 이유는 저출산 때문입니다.

올해 초등학생 수는 392만 5천여 명으로 지난 1962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보다도 무려 9만 7천 명이 더 준 건데요.

이렇게 초등학생 수가 줄자, 교사 임용 규모도 대폭 줄었습니다.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 규모는 4천명 정도로 9천명이 훨씬 넘던 지난 2004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임용고시 경쟁률도 높아졌는데, 2003년까지만 해도 경쟁률은 0.91대 1로 응시가 곧 합격을 의미했지만, 2007년도 경쟁률은 1.47대 1을 기록해서 교대 졸업생 3명 가운데 2명만이 교직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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