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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2억원 장뇌삼 50만 뿌리 사라져

<8뉴스>

<앵커>

전라남도 한 마을에서 농민들이 공동으로 키운 장뇌삼 50만 뿌리가 모조리 사라져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구례군 토지면의 한 마을에서 장뇌삼 50만 뿌리가 한꺼번에 사라졌습니다.

지역 주민 5명이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재배해온 1~2년 된 장뇌삼이었습니다.

시가 2억원 어치가 넘는 양입니다.

[재배 주민 : 귀신이 곡할 노릇이거든요. 왜냐하면 씨앗이고 2년생 묘목이기 때문에 팔지도 못해요.]

노인들이 대부분인 주민들은 황당하고 허탈한 심정입니다.

[마을 이장 : (훔친 사람이) 보통 사람이 아니겠죠. 그 정도로 (많이) 해가려면 간이 부은 사람이지. 어떻게 남이 재배해 놓은 것을...]

오늘(16일) 아침 7시 20분 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앞바다에서 승객 50명을 태우고 목포항을 떠나 신안군 하의도로 가던 여객선이 기관 고장을 일으켜 1시간 15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사고는 여객선 동력기관의 유압 파이프가 터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부지에서 6층짜리 학원 건물이 시험 폭파됐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오늘 시험폭파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의 영향을 조사해 다른 대형 건물도 폭파공법으로 해체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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