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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사랑의 집짓기' 동참한 차태현

굉음을 내는 전기톱.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망치질 소리.

어수선한 건축현장, 자원봉사자들 사이로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데요.

바로 차태현 씨죠?

[차태현/영화배우 : 연예인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따로 있거든요. 그런데 지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이번에 개인적으로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 7일부터 경기도 용인에서는 강원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한국 해비타트 '수해지역 사랑의 집짓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김기선/한국 해비타트 홍보실장 : 지금 거의 30채 이상 완성이 됐고요. 2주 간 연인원 3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같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방갈로와 비슷하죠?

수재민들에게 전달되는 집은 5.5평 규모의 목조 주택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리쬐는 햇볕 아래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똑같이 구슬땀을 흘린 차태현 씨.

쉬는 시간에도 밝은 표정으로 사인 공세에 응했는데요.

[김성이/서울 구기동 : 보통 연예인들은 열심히 안한다고 들었는데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오는 25일까지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총 50채의 집이 강원도 인제와 평창지역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수재민돕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 해비타트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차태현 : 수재민 여러분 정말 힘이 많이 드실 텐데 용기 잃지 마시고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롭게 다시 출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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