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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쿠바 4강 진출…도미니카와 붙는다

<8뉴스>

<앵커>

한편 우리와 다른 2조에서는 아마야구 최강 쿠바가 4강에 합류해서 우승후보 도미니카 공화국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아마 야구 세계선수권에서 무려 25번이나 우승한 쿠바의 저력 앞에 버니 윌리엄스와 카를로스 벨트란등 메이저리거가 대거 포진한 푸에르토리코가 무너졌습니다.

쿠바는 1대1로 맞선 4회 몸에 맞는 볼과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석 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7회 말 벨트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두 점을 뺐겼지만 쿠바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4대3 한 점 차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2승 1패, 조 2위로 4강에 올랐지만 단 한 명의 메이저리거도 없이 거둔 쾌거입니다.

이에따라 4강전은 우리나라와 미국 또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과 쿠바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습니다.

특히 2조에서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도미니카공화국은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팀입니다.

푸에르토리코에 덜미를 잡히기도 했지만 강타자 데이비드 오티스와 사이영상 투수 바톨로 콜론 등 선수 전원이 메어저리그 스타들로 구성됐습니다.

샌디에이고로 장소를 옮겨 벌어지는 4강전에서 한국은 오는 19일 낮 12시에 경기를 갖고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주 화요일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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