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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성폭행범 '발바리' 서울에서 검거

PC방에서 은신, 10여일 도주하다 붙잡혀…"범행 시인"

<8뉴스>

<앵커>

지난 8년 동안 대전을 비롯해 전국을 돌며 연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발발이'가 오늘(19일) 드디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방송 연결합니다.

김석민 기자!

<기자

8년 동안 전국을 떠돌며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온 이른바 '발바리'가 붙잡혔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천호동의 한 PC방에서 이 사건의 용의자 45살 이중구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지난 98년 2월부터 대전지역에서 49건의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는 등 대전과 청주, 경기도 등 전국에서 70여 건의 성폭행과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 이씨를 서울에서 대전으로 압송 중이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공개수사에 들어갔고 지난 18일 서울 천호동 지역에서 이씨가 자신의 집으로 걸면서 은신처가 드러났습니다.

이씨는 자신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대부분 시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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