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중국동포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연희동 한 다세대주택입니다.
어제(25일) 아침 8시쯤 20대 여성 2명이 세들어 살고 있던 방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25살 이모씨가 숨졌고 25살 심모씨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둘 다 위장결혼으로 밀입국했던 중국교포들이었습니다.
[목격자 : 누구냐 하고 건물이 들리도록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 너 누구 찾느냐 하니까 애인 찾는데. 애인이 누구냐 하니까 중국사람이래.]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20대 남자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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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반쯤 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40대 남자가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뛰어들었습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해 이 남자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과다 출혈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이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