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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 비상…집중호우도 잦아

<앵커>

올 가을에는 한두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음달 초반까지는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상청은 올들어 12개의 태풍이 모두 한반도를 비켜갔지만 가을에 한두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본 동쪽에 위치해 태풍이 일본쪽으로 북상했지만, 다음달에는 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가 태풍의 길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태풍은 특히 다음달 초에 한반도를 지날 가능성이 높고 세력도 강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다음달 중순까지는 국지적인 집중 호우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완전히 물러나지 않고 한반도 남쪽에 머물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해 비구름과 태풍들이 한반도로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또 다음달 중에 늦더위도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쾌청하고 일교차가 심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는 10월부터나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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