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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완씨 유력

<앵커>

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이병완 전 홍보수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무에 밝으면서 대통령의 의중을 잘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의를 표명한 김우식 비서실장 후임에 이병완 전 홍보수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병완 전 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홍보수석 재직 당시 정무수석을 겸하는 등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병완 전 수석과 함께 김병준 정책실장도 아직 후보로 검토되고 있지만 이 전 수석이 보다 유력한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수석은 대선때부터 노 대통령과 함께 일해왔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데다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이 전 수석이 비서실장이 될 경우 관리형 실장이었던 김우식 비서실장과 달리 꼼꼼하게 국정전반을 챙기며 일하는 실무형 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오는 25일 이전에 후임 비서실장 인선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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