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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사우디전 설욕 노린다

오늘 저녁 7시 반 SBS 단독 중계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17일) 저녁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이미 본선진출은 확정이 됐습니다만 이번 경기는 꼭 이겨야 된다는 각오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에 유일하게 1패를 안겼던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오늘 사우디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치고 조1위로 최종예선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각오입니다.

더우기 최근 동아시아대회에서 잇단 부진에 시달렸던 대표팀으로선 명예회복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안정환/축구 대표팀 공격수 :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골을 넣든 다른 선수가 골을 넣든 승리해서, 편안하게 다음 A매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경질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본프레레 감독도 사우디전에 모든걸 걸었습니다.

[존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 국내파, 해외파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이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거라고 믿습니다.]

통일축구에서 골감각을 조율한 박주영이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장하고, 안정환이 최전방에, 차두리가 오른쪽에 포진합니다.

대표팀은 어제 사우디전 선발출전 선수들과 나머지 선수들로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실시하며 마지막으로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SBS는 한국축구와 본프레레호의 명예회복이 걸린 운명의 사우디전을 오늘 저녁 7시30분부터 단독으로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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