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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동토 해빙, 지구 온난화 우려"

광대한 시베리아 서부 동토가 전례없는 해빙기를 맞으면서 급격한 지구 온난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영국옥스퍼드대학과 러시아 톰스크주립대학 연구팀은 세계 최대의 얼음 토탄지가 녹아 얕은 호수가 되고 있다며, 이런 해빙은 만 천년만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면적이 프랑스와 독일 영토를 합친 것과 비슷한 이 지역의 해빙은 온실가스 역할을 하는 수십억 톤의 메탄 가스를 대기로 분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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