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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음색으로 오페라 명곡 만난다

<앵커>

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광복 60주년 기념 한국을 빛낸 음악가 시리즈 첫 번째 무대에 섭니다.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을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화려한 기교와 맑고 경쾌한 음색,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노래에는 당당한 자신감이 넘쳐납니다.

영화와 뮤지컬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애호층을 넓혀온 조수미 씨가 이번에는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고국 팬들을 만납니다.

베르디와 구노, 벨리니 등의 오페라 명곡들을 준비했습니다.

[조수미/소프라노 : 음악적으로나 테크닉적으로나 힘들고 벨칸토 창법을 충분히 여러분들께서 즐길 수 있는 그런 곡으로 짰습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와 함께 하는 듀오 콘서트로 더욱 관심을 끕니다.

반주는 섬세한 연주로 이름난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맡았습니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바리톤 : 이번 공연은 오페라 갈라 공연으로 환상적인 오페라 가수인 조수미씨와 호흡을 맞춰 더욱 특별합니다.]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조수미씨의 이번 공연은 광복 60주년 기념 한국을 빛낸 음악가 시리즈 서막을 열게 되며, 앞으로 장한나, 장영주 씨의 공연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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