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덕수 부총리 "재건축 규제완화 없을 것"

"1가구1주택의 비과세도 유지"

<앵커>

8월 말에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에 여러가지 말이 많습니다. 재건축 규제를 풀어줄 것이다, 또 양도세 비과세도 없어진다, 여러가지 추측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결국  한덕수 부총리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가격 급등에 공급부족도 한 원인으로 대두되면서 꽁꽁 묶인 재건축이 조금 풀리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덕수 경제 부총리가 어제(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전망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부동산 대책 마련 과정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는 일절 없었고 종합대책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세제 강화는 부동산 보유세를 합리화한다는 차원이라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출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것은 값 비싼 주택이나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들의 세금 부담을 합리화한다는데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1가구1주택의 양도세 비과세를 소득공제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1가구1주택의 비과세는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수도권의 제조업 개별 투자건은 빠르면 다음달 허용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12월에는 예정대로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전체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