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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북, 에너지 지원 더 받을 수도 "

미, 구체적·실질적 대화 기대

<앵커>

북한이 하기에 따라 더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도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한미일 3국이 6자 회담에서 북한과 대화할 준비를 다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한국의 전력 공급 제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에너지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타임즈는 한국과 미국은 문제해결의 측면에서 북한의 에너지 부족에 대처해야 한다는 미국 관리의 말을 빌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추가 에너지 지원을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한국의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봐야 한다고 말해 추가 지원을 검토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6자 회담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한·미·일 3국이 잇따른 실무 협의를 통해 북한과 대화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맥코믹/미 국무부 대변인 : 한미일 3국은 북한이 6자회담에서 건설적인 대화를 하도록 요구하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맥코믹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핵포기를 결심했는지는 확인하는게 회담의 우선 목표라고 말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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