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부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쪽으로 비가 내리는 상태이고, 특히 전남 여수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져있습니다.
오늘(8일)밤부터 일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짧은 시간에 갑자기 쏟아지는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비를 철저히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에 있지만, 무척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밤부터 점차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당분간 나흘정도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우리나라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천둥·번개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울릉도·독도 해상에서는 파도가 조금씩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한낮의 기온은 오늘보다 4-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이후에는 비 없이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