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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수, 13년만에 절반으로 줄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3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6천5백 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91년의 만 3천4백 명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으로 떨어지는데 걸린 13년은 일본 33년, 영국 34년보다 짧아 세계 최단 수준이라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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