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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날치기 일당 5명 검거

<앵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오토바이 날치기와 차량 털이를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진회 출신 학생들도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5살 오모군 등 10대 5명이 날치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고생인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지난 15일 서울 중화동 길거리에서 45살 도모씨의 손가방을 낚아채 현금 190만원을 뺏는 등 8차례에 걸쳐 250여 만원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울 중랑구 일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들을 털어 모두 300여 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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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붙잡은 경찰관에게 보복하기 위해 지구대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32살 선 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선씨는 그제(16일) 아침 8시쯤 서울 장안동 장안지구대에 들어가 사무실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선씨는 지난해 7월 이 지구대 경찰관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검거된 뒤 벌금 처분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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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6시 40분쯤 서울 거여동의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서 잠을 자던 23살 박 모씨가 숨지고 29살 신 모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숨진 박씨는 자이툰 부대원으로 지난 12일 휴가를 받고 귀국해 선배 집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선풍기형 전열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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