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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독도' 특별수업 실시

<앵커>

독도 문제와 관련해 교사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오늘(17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독도 특별수업이 실시됩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오늘부터 열흘간 독도 관련 특별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조례와 종례시간, 또 사회과 수업시간을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수업에는 독도의 역사와 그 중요성, 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시키려는 일본의 의도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독도와 관련된 노래와 동영상 수업도 진행됩니다.

[한재갑/한국교총 대변인 : 독도에 대해서는 정규 교육 시간에 충분히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독도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문제에 대해서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단체들은 이번 특별수업 기간이 끝나더라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역사 부교재를 이용한 수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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