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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주름> 고민

젊은 여성들 주름 고민 늘어

<8뉴스>

<앵커>

노년의 상징이라는 피부 '주름'이 요즘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도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흡연과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7살의 회사원 조영화 씨.

1년 전부터 갑자기 늘어난 주름 때문에 결국 병원을 찾았습니다.

[조영화/회사원 : 화장을 해도 주름진 부분만 자꾸 줄이 생긴다 그래야 되나요? 그 부분은 커버가 안 돼서...]

서울의 한 병원에서 2, 30대 여성 2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34%가 가장 큰 피부 고민으로 '주름'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주름 때문에 수술까지 원하는 젊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이상주/신촌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 2, 3년 전과 대비해서 한 3, 40% 정도는 주름을 고민으로 피부과에 오시는 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름 나이가 어려지는 이유로 환경 오염에 의한 자외선 증가와 급증하는 여성 흡연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도 얼굴과 목 등에 깊은 주름을 만듭니다.

[김영구/피부과 전문의 :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이 공급되지 않아 입가나 눈가에 주름이 증가하게 됩니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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