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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 새해 첫 승 도전

전반 15분, 쿠웨이트와 0대 0 무승부

<8뉴스>

<앵커>

2006년 독일월드컵 동반진출을 향한 남북한의 마지막 장정이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7시 반부터 일본과, 우리팀은 조금 전인 8시부터 쿠웨이트와 최종예선 첫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구르고 있는 이 축구공들이 설을 맞은 한반도에 통쾌한 승전보를 전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정규진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아직은 탐색전이 진행 중입니다.

이동국이 최전방에, 설기현과 이천수가 양날개에 배치돼 쿠웨이트의 골문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유상철 대신 유경렬이 쓰리백 수비의 중심에 선 게 오늘(9일) 경기의 특징입니다.

전반 15분 정도가 흐른 가운데 아직은 양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0대 0으로 한국과 쿠웨이트전이 진행중입니다

B조의 북한과 일본은 방금 전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일본이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오가사와라의 골로 일본이 첫골을 뽑아냈습니다.

북한 골키퍼가 반대편으로 치우친 허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투지와 세기에 비해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만회골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6만3천여 석이 가득찬 사이타마 경기장은 2천여 명 경찰력이 동원될 정도로 터질 듯한 긴장감이 감돌지만 아직은 별다른 사고 없이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다음 상대인 사우디는 우즈벡과 아직 득점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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