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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본 폭설·강추위 피해

<8뉴스>

<앵커>

일본도 지금 추위가 대단합니다. 엄청나게 내린 눈에 영하 40도까지 내려간 곳도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집과 도로, 차량까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홋카이도 주민 : 눈에 파묻힌 차를 꺼내는 데 여러 시간이 걸렸습니다.]

폭설과 강풍이 일본을 강타해 니가타에는 눈이 64센티미터나 쌓였습니다.

홋카이도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 43.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니가타에서는 임시 주택의 지붕이 폭설로 무너져 주민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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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거리에 두번째 해일이 들이닥칩니다.

갖가지 집기들과 함께 사람들이 힘 없이 쓸려내려갑니다.

[거기 있으면 안 돼! 어서 올라와!]

푸껫 파통 비치의 상점 주인이 해일 당시 찍은 비디오가 한 달이 넘게 지난 오늘(31일)에야 공개됐습니다.

세번째 해일이 덮치기 직전 흙탕물로 가득 찬 거리 모습은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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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을 하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텍사스대 연구진은 우울증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사흘에서 닷새씩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우울증세를 5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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