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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대표팀, 오늘밤 일본과 격돌

<8뉴스>

<앵커>

우리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오늘(26일) 밤 숙적 일본과 격돌합니다. 특히 국보급 골잡이로 떠오른 박주영과 '일본의 자랑' 히라야마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감각적인 논스톱 슛과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탄력.

골잡이 박주영의 골 감각은 이미 샛별의 단계를 넘어섰음을 증명합니다.

하지만 득점장면을 찬찬히 훑어보면 박주영의 7골은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박주영의 머리를 향해 박주영이 파고들 위치를 예상해 정확히 띄어주는 동료들의 지원사격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박주영 뿐아니라 모두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소년팀.

숙명의 한일전에서 또 한번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입니다.

[신문선/SBS 해설위원 : 박주영뿐 아니라 중앙, 측면 가리지 않는 어시스트가 있다는 것도청소년대표팀 장점 중 하나다.]

최근 한국과 만나 3연패를 당한 일본은 자존심 회복을 선언했습니다.

괴물 골잡이 히라야마와 준결승에서 두 골을 넣은 게이스케를 앞세워 이번만큼은 한국 징크스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입니다.

청소년팀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의 견제를 뿌리치고 새해 첫 우승은 물론 오는 6월 네덜란드 세계선수권을 향한 청신호를 밝힐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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