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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선진 한국 전략 수립"

"총리 내각통할권 최대한 뒷받침"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하는 국정운영을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취임 2주년을 전후해서는 집권 3년차의 국정운영 총론도 새롭게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새해 첫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국내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착실히 대비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극단적인 큰 어려움은 대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갖고 출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과 함께 국정목표를 세워나가자며 국정운영의 총론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것을 선진 한국으로 가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지도라고 표현했습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 임기 안에 완성할 것과 임기 중에 시동만 걸어놓을 것 등을 구분해 정리하자.]

취임 2주년을 맞는 다음달 말쯤 발표될 전략지도는 '양극화 해소를 통한 동반성장'이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도 중요한 인사결정은 총리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 총리의 내각 통할권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달 초로 예상되는 부분 개각에서는 총리의 의견이 중요하게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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