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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지역균형선발' 확대키로

<8뉴스>

<앵커>

지방학생들이 서울대 들어가는게 조금 쉬워질 것 같습니다. 서울대가 지역을 안배해서 신입생을 뽑는 '지역균형선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완진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이 지역 균형 선발 인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완진/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 서울대는 국립대로써 앞으로 전진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전체 신입생의 1/3까지를 지역별로 균형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똑같이 학교당 3명 이내로 지원 인원을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김 본부장은 또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전체 신입생의 1/3은 본고사 형태의 시험을 통해 선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본고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교육부 방침과 정면 배치되는 발언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 본부장은 2008년도 새 대입제도의 정착을 위해 내신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김완진/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 내신자료의 신뢰성과 변별력을 높이는 노력이 선결돼야 한다.]

김 본부장은 또 각 고등학교의 학력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반영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이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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